미국공인회계사협회, AI 감사 실무 보조자료 발간

오늘은 미국공인회계사협회가 인공지능과 감사를 다룬 실무 보조자료를 발간한 소식을 다룹니다. 생성형 AI 시대의 감사위험을 다룬 기고와 심리적 회계를 판매자의 시장지배력으로 설명한 논문도 함께 소개합니다.

발행 2026.10.14· 13일 전 6분 읽기

사진: Journal of Accountancy · 원문 보기

오늘은 미국공인회계사협회가 인공지능과 감사를 다룬 실무 보조자료를 발간한 소식을 다룹니다. 생성형 AI 시대의 감사위험을 다룬 기고와 심리적 회계를 판매자의 시장지배력으로 설명한 논문도 함께 소개합니다.

미국공인회계사협회의 AI 감사 실무 보조자료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인공지능(AI)이 감사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실무 보조자료를 발간했습니다. 이 소식은 2026년 10월 13일 미국의 한 회계 전문지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AICPA는 미국 공인회계사들이 모인 전문가 단체로, 비상장회사에 적용되는 감사기준 제정에 관여합니다.

실무 보조자료(practice aid)는 기준서가 아니라, 기준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도록 돕는 참고 자료입니다. 이번 자료는 감사와 맞닿은 인공지능 활용의 영향을 서로 다른 두 방향으로 나눠서 다룹니다. 첫째는 감사를 받는 기업이 재무제표를 만드는 재무보고 과정에서 AI를 사용할 때 생기는 영향입니다. 둘째는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이 감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AI를 사용할 때 생기는 영향입니다.

재무보고는 기업이 재무제표 등을 통해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알리는 일입니다. 감사는 독립된 회계사가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맞게 작성됐는지 검증하고 의견을 내는 절차입니다. 원문은 이 자료가 감사를 받는 쪽과 감사를 하는 쪽의 AI 사용을 하나의 자료에서 다룬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Journal of Accountancy — AI and the audit: AICPA publishes practice aid to assist auditors (2026-10-13)

생성형 AI 시대 투자 감사에서 얻은 교훈

2026년 10월 14일 미국의 한 회계 전문지에 생성형 AI 시대의 감사위험을 다룬 기고가 실렸습니다. 글의 제목은 «AI가 감사위험을 만든 것은 아닌데, 그렇다면 실제로 무엇이 달라졌나»입니다. 원문은 이 글이 생성형 AI 시대의 투자 감사에서 얻은 교훈들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생성형 AI는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이나 이미지 같은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입니다. 감사위험은 재무제표에 중요한 왜곡이 있는데도 감사인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낼 위험을 말합니다. 감사기준은 이 위험을 고유위험, 통제위험, 적발위험의 세 요소로 나눠서 설명합니다.

고유위험은 관련 내부통제가 없다고 가정할 때 재무제표에 중요한 왜곡이 생길 가능성입니다. 통제위험은 기업의 내부통제가 그런 왜곡을 제때 예방하거나 발견해 바로잡지 못할 가능성입니다. 적발위험은 감사인이 수행한 감사 절차가 남아 있는 왜곡을 끝내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입니다.

글의 제목은 감사위험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성형 AI가 등장하기 전부터 있었다는 점을 앞세웁니다.

출처: Accounting Today — AI didn't invent audit risk, so what actually changed? (2026-10-14)

심리적 회계를 시장지배력으로 설명한 논문

2026년 10월 9일 논문 사전공개 저장소(arXiv)에 심리적 회계를 판매자의 시장지배력으로 설명한 논문이 올라왔습니다. 심리적 회계(mental accounting)는 돈을 용도별 계정으로 나눠 따로 관리하는 소비자의 경향입니다. 시장지배력은 판매자가 가격을 경쟁 수준보다 높게 매길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논문에 따르면 한 범주에 정해진 금액만 쓰기로 약속한 소비자의 수요는 단위탄력적입니다. 단위탄력적 수요는 가격이 오른 비율만큼 구매량이 줄어 지출액이 그대로인 수요를 말합니다. 원문은 이 경우 판매자가 공급량을 줄여도 얻는 이득이 없다고 설명합니다.

반대로 정해진 수량을 사려는 소비자는 가격이 올라도 구매량을 줄이지 않는 완전비탄력적 수요를 보입니다. 원문은 독점 판매자가 이런 수요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논문은 고정 금액 예산이 판매자의 가격 인상 유인을 없애는 약속 가운데 가장 덜 제약적이라고 밝힙니다. 또 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선호를 범주별로 나눌 수 있는지가 아니라 예산이 얼마나 경직적인지라고 밝힙니다.

출처: arXiv — 회계·감사 × AI — On the Optimality of Mental Accounting (2026-10-09)

정리

오늘 새로 알게 된 사실은 미국공인회계사협회의 새 실무 보조자료가 감사받는 기업의 AI 사용과 감사하는 회계법인의 AI 사용을 함께 다룬다는 점입니다. 이 사실은 기업이 재무보고에 쓰는 시스템을 점검하는 내부통제 업무와 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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